아침 사이에도 강한 비가 내렸다 그치기를 반복하고 있습니다. 우리나라 대기 상층에 찬 공기가 머물면서 대기 불안정으로 인한 국지성 호우가 모레까지 이어지겠는데요, 오늘은 소나기구름이 강하게 발달하면서 시간당 50mm 안팎으로 세찬 비가 쏟아지는 곳이 있겠습니다. 또 동해안 지역은 동풍의 영향으로 강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.
영동지역과 경북 일부 지역에는 호우특보가 발효 중입니다. 내일까지 20~70mm의 비가 더 내리겠고 특히 영동지역은 100mm가 넘는 물 폭탄이 쏟아지겠습니다. 그 밖의 전국으로는 소나기구름이 지나겠는데요, 호남과 경남 서부, 제주에 적은 곳은 20mm에서 많은 곳은 100mm 이상이 쏟아지겠고요, 그 밖의 지역은 10~60mm가 예상됩니다. 소나기 특성상 지역 간 강수의 편차가 크게 나타나겠습니다.
중부지방, 오늘 강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은 돌풍과 벼락을 동반하기도 하겠고요, 충청과
호남을 중심으로는 우박이 떨어지...